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은 경기침체로 보다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찾는 한인들의 관심이 프랜차이즈로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 스몰 비즈니스와는 달리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는 이미 어느 정도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인데다가 비즈니스 셋업을 하면서 본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초보자도 위험 부담이 적다.
더욱이 경기침체로 스몰 비즈니스들의 파산이 잇따르고 있어 한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로 눈을 돌리고 있는것.
10일 JJ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한국 프랜차이즈 미국 진출 합동 사업 설명회'에는 1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 프랜차이즈 비즈니스에 대한 한인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설명회장을 찾은 전모씨는 "요식업계에 종사하고 있는데 한국 프랜차이즈에 대해 관심이 있어 설명회장을 찾았다"며 "좋은 비즈니스가 있으면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캘코보험의 진철희 대표도 "한국의 프랜차이즈를 소개한다고 해서 관심이 생겼다"며 "아무래도 환경이 다른 미주 시장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이 준비됐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국의 창업경영신문사(대표 오병묵)가 주최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BBQ 놀부 와바 비어캐빈 코바코 피쉬앤그릴 레드클럽 오니기리와규동 솔레미오 김가네 등 외식업체 위주의 11개 한국 프랜차이즈 업체가 참여해 자사 소개 및 미국 진출 계획 등을 설명했다.
오 대표는 "한국의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미주 시장 진출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동시에 미주 시장 진출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는 것도 사실"이라며 "한국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미주 진출을 돕고 미주 지역 한인들에게도 좋은 프랜차이즈를 소개할 목적으로 이번 행사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11일) 오전 10시~오후 4시 코트라 LA무역관(4801 Wilshire blvd. LA)에서 이 행사에 참가한 한국 프랜차이즈 업체들에 대한 개별 면담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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